본문 바로가기
미국에서 육아하기

[미국육아] 미국에서 육아, 시청 홈페이지, 도서관, 렉센터 이용하기!

by likeapicnic 2021. 11. 18.

미국에서는 어떤 정보라든지 본인의 권리라든지. 본인이 찾아보고 직접 움직이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문화같아요.
미국에 살면서 제가 느끼고 있는 것은 다 알기에 아직 먼 것 같지만, 생각보다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있고 그대로 잘 운영되기만 하면 문제없는 구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는 7살, 4살, 0살 3남매를 키우고 있어요.
첫째는 1st Grade. 그러니까 초등학교 1학년이구요, 한달 뒤면 5살이 되는 둘째는 Preschool(한국으로 치면 유치원 이전의 어린이집 개념)을 다닐 때인데 공립학교에 자리가 없어 근처 Rec Center라고 불리우는 County Recreation Center와 도서관 프로그램을 이용중이예요.

이런 시설은 보통 County에서 운영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본인이 거주하는 도시의 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시면 주변에 공원, 놀이터, 도서관, 레크레이션 센터 등의 정보들이 알아보기 쉽게 안내되어있습니다.

예를 들면 운영시간, 위치, 프로그램 등 말이죠.
그래서 도서관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들은 보통 이벤트 일정에 맞춰 알아서 참여하면 가능하지만, 어떤 프로그램들은 참여하기 위해 따로 신청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수업은 대부분 있더라구요. 'Story Time'이라고 해서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는 시간도 있고, 누군가를 초빙해서 이벤트성 수업을 단발적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가끔 발레수업도 있고 포케몬클럽, 체스클럽, 레고, 만화 그리기 등의 수업들이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도서관들이 꽤 많아 이벤트 앞 뒤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아, 그리고 YMCA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구글에서 무언가를 검색하는 것을 '구글링'이라고 하죠? 시청이나 도서관 혹은 레크레이션 센터를 찾아보기 원하실 때는 검색창에 '도시이름 Cityhall' 검색하셔서 웹사이트로 접속.

도서관의 경우 'Library near me', 레크리에이션 센터는 'Rec center near me', YMCA는 'YMCA near me'로 검색하시면 쉽게 접속하실 수 있어요. 다들 아실텐데 저처럼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막막한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적어보았어요. ㅎㅎㅎ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아이들이 시간을 즐겁게 채울 수 있는 검색이 되어지길 바라요! :)